동대문 도매처 사입만 7년 하다 보니 단가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동대문 새벽시장에서 새벽 2시에 장끼 들고 뛰어다녀도 어느 순간 마진이 거기서 거기인 거예요. 그래서 반신반의하면서 1688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검색어를 한국어로 치다가 낭패 봤고요, 중국어 제품명으로 바꾸니까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지더라고요. 동대문에서 38,000원에 사입하던 니트 유사 상품이 1688에서 29위안 선이었어요. 시아게 상태 확인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샘플 1장 먼저 보내달라고 채팅으로 찔러봤더니 절반 도매처는 바로 OK 하더라고요.
협상은 왕왕(旺旺) 채팅으로 했는데, "能便宜吗"(싸게 해줄 수 있어요?) 한 마디로 낙찌 흥정 시작하면 됩니다. 1차 오퍼보다 보통 2~3위안은 더 빠지더라고요. 근데 수량 얘기를 먼저 깔아줘야 도매처가 진지하게 받아줘요. 50장 이상 끊는다고 하면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물론 낙찌 받아도 배송비, 관부가세 계산 안 하면 낭패예요. 동대문 도매 단가랑 단순 비교하면 안 되고, 실착가 기준으로 뽑아봐야 실제 마진이 보입니다. 1688이 동대문 도매처를 완전히 대체한다기보다는, 시즌 상품이나 기본템 위주로 믹스해서 쓰는 게 지금 제 방식이에요.
써보실 분들, 처음엔 소량으로 도매처 서너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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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1688도 결국 물량 많이 깔아야 진심 협상이 되는 거네요. 소량 셀러는 동대문이 오히려 나을 수도...
근데 배송 + 관부가 다 먹으면 결국 동대문이랑 비슷한 수준 아닌가 싶은데.. 뭐 그래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건 좋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