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울코트 하나 사입해서 상페 꽤 잘 나왔거든요. 상태도 좋고 브랜드도 그럭저럭 먹히는 거라 그냥 기분 좋게 올렸는데.

낙찰 되고 나서 실제 배송비 뽑아봤더니... USPS로 계산 해놨는데 무게 재보니까 패딩 포함하면 거의 2kg 육박하는 거예요. 리스팅할 때 옷만 달아보고 그냥 넣어버린 게 화근이었죠. 결국 배송비에서만 예상보다 8달러 넘게 더 나갔고.

거기다 구매자가 독일 쪽이라 부가세 관련 CS까지 왔어요. 환불은 아니었는데 괜히 신경 쓰이고. 정산 받고 나서 마진 계산해보니까 거의 남은 게 없더라고요. 포장재랑 시간 빼면 그냥 본전 수준.

그 뒤로 무거운 아우터는 무게 예비치 최소 300g은 더 얹어서 배송비 설정하고 있어요. 안 그러면 매번 이렇게 됩니다. 특히 빈티지 데님이나 울 소재는 생각보다 진짜 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