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돌다 보면 진짜 예쁜데 최소수량 빡빡하게 잡는 도매처들 꼭 있죠. 저도 초반에 신상 퀄리티 좋은 곳 발견했는데 MOQ를 너무 높게 불러서 장끼 끊기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렸던 적이 많습니다. 재고 쌓였다가 덤핑 치는 것보다 차라리 단가를 조금 더 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는 무작정 깎아달라고 하기보다 사장님 기분을 먼저 맞추는 게 답입니다. 일단 단가를 500원이나 1000원 정도 더 얹어드리는 조건으로 수량을 낮춰달라고 딜을 쳤습니다. 도매 사장님들도 결국 돈이 움직여야 움직이시거든요. 시아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제품일수록 이런 협상이 더 잘 통하는 편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다 해주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얼굴 도장 찍고 믿음을 주면 어느 순간 낙찌도 조금씩 해주시고 수량 제한도 풀어주시더라고요. 결국은 현장에서 얼마나 친해지느냐가 사입 단가랑 수량을 결정짓는 핵심인 것 같습니다.
댓글: 저도 처음에 고생했는데 결국은 얼굴 도장 찍는 게 장땡이더라고요. 단가 조금 더 주고 리스크 줄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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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와 진짜 꿀팁이네요 ㅠㅠ 저도 요즘 MOQ 때문에 고민인데 단가 더 주는 식으로 딜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