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매처 뚫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일단 물건 받고 보자"는 태도임. 사입이든 위탁이든 거래 조건 먼저 못 박아두지 않으면 나중에 낱장 반품 안 된다, 택 훼손 시 책임 못 진다는 말 듣고 진짜 당황함.

위탁 컨택할 땐 정산 주기 꼭 물어봐야 함. 월 1회 정산인 업체가 생각보다 많고, 재고 회전 빠른 아이템은 자금이 한 달 묶이는 거랑 마찬가지라서 체감 타격이 큼. 정산 주기 협의 가능한 곳이랑 안 되는 곳 미리 걸러야 됨.

사입 조건으로 접근할 때는 MOQ 얼마인지, 낱장 오더 가능한지 무조건 1차에 확인함. 샘플 달라고 했다가 "사입하면 드릴게요" 나오면 그냥 패스. 샘플 아끼는 업체는 A/S나 불량 대응도 비슷하게 나온다는 게 내 경험상 공식임.

그리고 담당자 직통 번호 확보가 생각보다 중요함. 대표 번호만 받아두면 물량 급할 때나 클레임 터졌을 때 연결 자체가 안 됨. 컨택 초반에 살짝 어색하더라도 담당자 이름이랑 번호 받아두는 게 장기 거래에서 확실히 차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