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doota 근처 골목 들어가니까 사람이 이미 미어터짐. 카트 끌고 다니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혼자 핸드폰 메모장 들고 우왕좌왕했음. 상가마다 호객 방식이 달라서 어디서 흥정해야 되는지도 처음엔 감이 없었음.
일단 몇 군데 가격 비교하다가 마진 계산을 현장에서 못 하니까 그냥 느낌으로 집어든 게 반 이상임. 나중에 숙소 돌아와서 계산해보니까 두 가지는 마진이 거의 안 남는 거. 사입가 대비 플랫폼 수수료 빼고 나면 배보다 배꼽이더라.
그래도 현장에서 직접 원단 만져보고 색감 확인하니까 사진이랑 실물 차이는 확실히 줄어들었고, 상페 리스크도 조금은 낮아질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음. CS 잡는 입장에서 그게 제일 큰 수확이었나.
다음번엔 엑셀로 목표가 미리 뽑아서 가야겠고 현금도 넉넉히. 첫판에 감 잡은 것만도 어디냐 싶긴 한데 체력 소모가 장난 아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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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저도 첫 사입 때 그랬어요ㅠㅠ 애 재우고 새벽에 가서 정신없다 더 정신없고, 현장에선 판단이 안 되니까 다 사 왔다가 숙소에서 후회했던 기억... 엑셀 목록이랑 계산기 꼭 챙기는 거 진짜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