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출고하다가 갑자기 어제 들어온 환불요청 생각나서 씁니다.

5년 했으면 웬만한 건 다 익숙해지지 않나 싶은데 CS는 진짜 매번 새로움. 마진 계산이나 사입 타이밍 같은 건 이제 몸으로 하는데, 고객 응대는 아직도 답장 쓰기 전에 심호흡 한 번 하게 됨. 특히 노출 잘 되다가 상페 점수 떨어질까봐 억울한 것도 꾹 참고 환불해줄 때 그 느낌... 뭔가 5년차가 맞나 싶기도 하고.

정산 보면서 "이번 달은 괜찮네" 하다가도 CS 하나 잘못 터지면 멘탈이 같이 터지는 게 반복임. 어떻게 하면 덜 흔들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선배 셀러분들은 이거 그냥 무감각해지는 건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