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 출고 맞추느라 밤을 거의 샜습니다. 주문 알림은 계속 오는데 CS 답변은 밀리고, 상페 수정하려던 건 손도 못 댔네요. 마진 계산하다 보니 내가 지금 뭘 위해 이러나 싶기도 하고요.

예전엔 하루라도 매출이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고 보니 진짜 큰일은 몸이 먼저 망가지는 거더라구요. 사입 일정 하나 미루고, 노출 조금 떨어지는 건 그냥 감수했습니다.

잠깐 쉬었다고 매장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정산이 하루 늦어진다고 세상이 무너지진 않네요. 오늘은 출고만 마무리하고 일찍 자려구요. 다들 너무 버티지만 마시고, 하루쯤은 스스로 챙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