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시 마감인데 열두시부터 이미 머리 하얬음. 사입한 물량 중에 상페 뜬 거 뒤늦게 발견해서 급하게 재고 분리하다가 출력해놓은 송장이랑 박스가 섞여버림. 이거 다시 맞추는 데만 삼십분 날림.

그 와중에 CS 두 건 동시에 들어오는데 하나는 배송지 변경 요청이고 하나는 상품 교환 건임. 배송지 변경은 이미 집화 넘어갔다고 했더니 막 뭐라 하시고. 어떻게든 기사님한테 연락 돌려서 해결은 했는데 그 시간에 마감 물량 열 박스가 그냥 쌓여 있는 거 보면서 진짜 현기증.

노출 문제인지 오늘따라 주문도 평소 두 배로 들어와서 마진 계산할 새도 없이 그냥 찍고 포장하고 반복. 정산은 나중에 보는 걸로.

마감 맞추긴 맞췄는데 지금 이 시간에 새벽 출고 또 준비해야 해서 사실 잘 수가 없음. 혹시 마감 직전에 CS 겹쳤을 때 어케들 처리하시는지 궁금하긴 한데 뭐 다들 그냥 버티시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