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때도 그랬는데 이번 추석이 진짜 역대급이었어요. 전날 오후 2시쯤부터 주문이 미친듯이 들어오는데 택배사에서 갑자기 당일 마감 한 시간 앞당긴다고 문자 날아오고...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짐.

박스 사이즈가 애매한 상품들이 많아서 포장 하나에 5분씩 잡아먹히고, 완충재 다 떨어져서 옆 편의점 뛰어가서 신문지 얻어온 것도 저임. CS는 또 왜 그렇게 쌓이는지, "선물 포장 안 해줘요?" 문의가 추석 당일 오전에도 들어오더라고요. 이미 출고된 거라고요...

마진 얼마 남지도 않는 사입 상품 건건이 선물포장 해달라는 거 보고 상페에서 선물포장 옵션 내려버렸어요 그냥. 노출 좀 줄더라도 멘탈이 먼저라 ㅋㅋ 정산은 또 연휴 껴서 늦게 들어오지, 택배비는 먼저 나가지, 진짜 자금 타이밍이 매번 이 구간에서 터짐.

다들 명절 때 어떻게 버팀? 미리 마감일 공지 올려두는 거 말고 다른 방법 있으면 좀 알려줘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