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에서 도매처 컨택하다 보면 처음엔 죄다 친절해요. 근데 그 친절함 뒤에 숨어 있는 것들이 있어서, 조금 쓴소리 섞어서 얘기해 볼게요.
예전에 광저우 쪽 의류 공장이랑 처음 P/I 협의할 때 단가가 개당 4.2위안으로 얘기됐어요. 근데 최종 P/I 들어오니까 픽업비, 내륙 운송비, 포장재비가 따로 붙어서 실제 원가가 6.8위안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요. 처음에 제시한 단가는 그냥 공장도 기준이고, 부대비용은 아예 언급 자체를 안 해요. 컨택 초반에 반드시 "픽업비 포함 여부"랑 "포장 단가 별도인지"를 명확하게 못 박아 두세요.
HS코드 관련해서도 조심하셔야 해요. 공장측이 "원래 이렇게 신고해요"라고 얘기하면서 실제 품목이랑 다른 코드로 신고를 유도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관세가 낮아 보여도, 통관 단계에서 걸리면 전량 반송에 추가 비용까지 다 떠안게 됩니다. 벌크 배송으로 물량 크게 넣을 때 이런 식으로 한 번 걸리면 손실이 수백만 원 단위로 나와요.
그리고 샘플 단계에서 퀄리티 좋게 보내고, 실제 오더 들어가면 소재나 마감을 살짝 바꾸는 공장도 여럿 겪었어요. 샘플 받을 때 로트번호나 원단 태그 같은 거 사진으로 찍어두고, 그게 양산 물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확인 요청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신뢰할 만한 도매처인지 보려면 왕관 등급보다 실제 거래 후기 날짜랑 품목 일치 여부를 먼저 봐요. 등급 높아도 본인 취급 품목이랑 전혀 다른 카테고리 후기만 가득한 곳은 그냥 지나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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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그래서 처음 오더 들어갈 때 샘플 주문으로 테스트 많이 하시는 거군요. 혹시 이런 도매처들은 어떻게 걸러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