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인데 진짜 아직도 못 익숙해진 게 있음. 특히 새벽에 송장 뽑다가 CS 알림 뜨면 그 순간 손이 멈춤. 별 것도 아닌 "배송 언제 되나요" 짜리도 어떻게 답해야 덜 찍히나 고민하게 됨.
마진 계산도 5년 됐는데 아직 사입 단가 바뀔 때마다 엑셀 다시 짜고 있음. 자동화한다 한다 하면서 결국 매번 손으로 다시 계산. 노출 알고리즘도 마찬가지임. 예전에 통했던 거 지금은 왜 안 먹히는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상페 수정해도 뭐가 바뀐 건지 체감이 없을 때 있음.
그나마 익숙해진 거라면 정산 주기 계산이랑 클레임 초기 대응 정도? 근데 환불 요청 왔을 때 고객이 이상하다 싶은 경우는 아직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음. 너무 강하면 별점 테러 각이고, 너무 물러도 손해라 새벽 두 시에 혼자 문구 고치다 그냥 자는 날도 있음.
5년이 뭔가 숙련의 증거일 줄 알았는데 그냥 버텨온 거였던 것 같기도 하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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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ㅋㅋㅋ 진짜 이거 5년차고 10년차고 똑같던데.. CS 답변 쓸 때 그 긴장감은 절대 안 없어지는 것 같음. 새벽에 한두 글자 차이로 별점 폭탄 맞을까봐 계속 수정하다 결국 시간만 날림 ㅠ
마진 엑셀 매번 다시 짜는 거 진짜 공감.. 자동화하려고 템플릿 만들어놔도 결국 손으로 다시 들어가더라고 ㅋㅋ 혹시 지금도 계속 그런 방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