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11번가 하나만 팠는데 매출이 올라갈수록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한 곳에만 의존하면 플랫폼 정책 하나 바뀌었을 때 멘탈이 그냥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11번가 50퍼센트, 위메프 30퍼센트, 티몬 20퍼센트 정도로 비중을 쪼개서 가져가고 있어요.

11번가는 확실히 노출량이 많아서 메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좋지만 수수료율이 생각보다 묵직해요. 반면에 위메프나 티몬은 특정 타겟층이 명확해서 틈새 상품을 올렸을 때 반응이 빨리 오더라구요. 다만 정산주기가 채널마다 달라서 자금 회전 계획을 짤 때 꽤나 머리가 아파요.

위메프는 정산이 상대적으로 깔끔한 편인데 티몬은 가끔 변수가 생겨서 비중을 너무 높게 잡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결국 수수료 떼고 남는 순익이랑 내 통장에 돈 들어오는 날짜를 계산해보면 채널별로 주력 상품을 다르게 배치하는 게 정답이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디에 가장 힘을 주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는 어느 한쪽이 흔들려도 버틸 수 있게 분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