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다녀와서 낮에 포장하다가 1688 상품 찾던 얘기 좀 해봅니다. 처음엔 번역기 돌려서 가격 물어보는 것도 괜히 긴장되더라고요. 중국어 잘못 보내서 바가지 씌울까 싶고요.

이번엔 비슷한 상품 몇 개 캡처해두고 수량별 단가, 포장 변경 가능 여부, 불량 교환 기준까지 한 번에 물어봤어요. 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수량 조금 올리고 포장 단순화하니까 단가가 꽤 내려갔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어도 마진 계산할 때 은근 차이 나네요.

대신 샘플 확인 전에 바로 대량 사입 잡는 건 역시 위험한 듯해요. 사진이랑 실제 색감도 다르고, 상페에 넣으려던 디테일이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협상할 때 가격만 보지 말고 검수, 포장, 배송비까지 같이 물어봐야겠더라고요.

밤새 찾고 아침에 시장 갔다가 낮에 포장하니 지금 눈이 반쯤 감깁니다. 그래도 다음엔 처음부터 원하는 조건 정리해서 보내면 덜 헤맬 것 같아요. 1688 협상할 때 다들 어떤 조건부터 조율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