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입 단가가 너무 올라서 1688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화면 너머로 대화하는 거라 동대문 매장 가서 사장님들이랑 기싸움 하던 그 느낌이 안 살아서 고전 좀 했어요. 장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단가 깎던 습관이 있는데 채팅으로는 그냥 정해진 가격만 툭 던지더라고요.

결국 전략을 바꿨습니다. 샘플 몇 개 받아보면서 퀄리티 체크하고 시아게 상태 꼼꼼하게 따지면서 압박을 넣었죠. 단순히 싸게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물량 얼마나 뺄 건지 구체적인 수치를 던지니까 그제야 반응이 오더군요.

동대문에서 낙찌 받듯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니까 결국 단가가 내려갔습니다. 도매처 잡는 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결국 기싸움과 신뢰 싸움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1688이라고 그냥 주는 대로 받지 마시고 사입러 마인드로 빡세게 협상해 보세요.

댓글: 역시 소싱은 기싸움이죠. 저도 처음엔 쭈뼛거렸는데 그냥 동대문 사장님 딜한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니까 단가가 확 깎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