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반신반의하면서 넘겼거든요, 처음엔. 마진 더 나가는 거 아까워서 버티다가 CS가 너무 터져서 결국 손들었음.

근데 달라진 거 가장 큰 건 저 택배 전쟁에서 좀 해방됐다는 거ㅋㅋ 아침마다 대기번호 기다리면서 송장 뽑고 포장하던 시간에 지금은 사입이랑 상페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 노출 세팅이나 키워드 손볼 시간이 생긴 거임.

안 좋은 것도 있어요. 정산이 좀 복잡해졌고, 재고 실물을 내가 못 보니까 처음엔 불안했음. 상품 나간 거 맞냐고 CS 들어오면 저도 포탈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한 타임 느려지는 느낌.

그래도 뭐... 배송 클레임이 확실히 줄긴 했어요. 예전엔 늦게 나간 거 제 잘못도 있었는데 지금은 걔네 책임이니까 떠넘길 수 있다는 게 심리적으로 좀 편함ㅋㅋ 비용이 아깝냐고 물으면 솔직히 모르겠고, 지금 규모에선 그냥 유지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