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고 맞추느라 며칠 밤샘하고, 택배비라도 줄여보자 싶어 단가 협상 넣어봤습니다. 월 물량만 보여주면 바로 내려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고요.

출고 건수만 말하지 않고 집하 시간, 포장 규격, 반품률, 파손 건수까지 정리해서 전달했습니다. 특히 매일 일정한 시간에 물량이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니 담당자 반응이 좀 달라졌습니다.

처음 제시한 금액에서 큰 폭은 아니어도 건당 150원 정도 낮췄고, 제주·도서산간 추가비와 반품 회수비도 조금 조정받았습니다. 대신 월 최소 물량 조건이 붙어서 사입 늘리기 전엔 부담이 있긴 하네요.

단가만 보지 말고 CS 터지는 구간이나 회수비까지 같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새벽마다 송장 뽑는 입장에선 150원도 쌓이니 꽤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