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넘으면 스마트스토어랑 쿠팡이랑 네이버톡톡 알림이 한꺼번에 울리는데 이거 진짜 정신없네요. 특히 같은 상품 문의인데 채널마다 말투 바꿔가며 답변하는 거에 저도 모르게 현타가.

어떤 날은 같은 분이 쿠팡에서 문의 넣고 5분 뒤에 자사몰로 같은 질문 또 남기셔서 제가 똑같은 말 두 번 치고 있었어요. 새벽이라 기운 없는데 웃음만 나고.

그러다가 얼마 전에 CS 프로그램 하나 깔았는데 채널 세 개를 한 화면에 다 띄울 수 있더라구요. 상담 이력도 쭉 보여주고 템플릿도 쓸 수 있어서 반복 질문은 복붙 안 해도 되고. 아직 익숙하진 않은데 확실히 덜 까먹고 답변하게 돼서 상페 조금 덜 걱정돼요.

근데 문제는 생각보다 이용권 가격이 좀 있어서요. 한 달에 3만원 정도인데 이걸 마진 깎고 감수할 만한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정산 밀리거나 CS 누락돼서 별점 1점 받는 것보다는 나을 거 같아서 일단 2주 무료 체험 열심히 돌리고 있어요.

혹시 다들 채널 여러 개 운영할 때 CS는 그냥 수동으로 다 따로 하시나요 아님 저처럼 통합 셋팅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잠 안 올 때마다 셀러창만 들락날락하면서 이 생각 저 생각하다 보니 새벽 3시네요. 오늘은 이쯤 접고 눈 감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