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GS25 김치찌개도시락에 삼각김밥 하나 추가함.

사실 점심 메뉴 고를 시간에 이미 눈 감고 싶음. 요즘 야간출고 끝나고 집 가면 3시인데 아침 7시에 본업 출근이라 진짜 밥 먹는 게 그냥 기계에 연료 넣는 기분. 편의점 도시락 갯수로 계산해보니까 이번 달 벌써 14개 먹었더라.

근데 신기한 건, 이렇게 피곤해도 송장 뽑으면서 상품 하나하나 포장할 땐 또 집중 됨. 오늘은 묶음 배송 건이 세개나 들어와서 박스 개당 포장하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다. 마진률 낮은 사입 상품인데 왜 하필 이렇게 주문이 몰렸는지...

그래도 CS톡 와서 "너무 예쁘게 포장 보내주셔서 선물용으로도 좋네요" 이 한 줄 보면 밥값은 나온 듯한 기분. 물론 며칠 뒤면 이 상품 상위노출에서 빠지겠지만, 그때까지 버티는 거지 뭐. 야간출고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