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일어나 커피 내리고 물 떠놓고 거실에서 포장 시작. 어제 저녁에 받은 주문이 30건 넘어서 눈앞이 깜깜했는데 그래도 익숙해진 내가 무섭다.
박스 접고 기포 싸고 송장 붙이다 보면 어느새 5시 반. 애들 깨우기 전에 집하 보내야 해서 마음이 급해지는데 택배기사님 문자가 "오늘 한파라 조심하세요" 이러심. 그 문구 하나에 막 울컥. 이런 게 워라밸 없는 사람의 특권인가 싶기도 하고.
이불 속에서 나 몰래 자고 있는 남편 오늘 따라 꼴보기 싫었지만, 커피 내려서 어제 올라온 주문확인창 다시 켠다. 오늘도 나는 출고 중. 모두들 화이팅.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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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남편분 꼴보기 싫으신 거 완전 공감하지만 그래도 코 골며 푹 자줘야 나중에 애들 등원시킬 때 조금이라도 도와주더라고요. 일단은 우리 커피 힘으로 버텨봐요. 화이팅입니다.
와 300건 넘으면 손목 진짜 나가는데 고생하시네요. 혹시 포장 꿀템 따로 쓰시는 거 있으세요? 저도 요즘 물량 늘어서 손목 너덜너덜하네요.
30건이면 손 많이 가실텐데 고생하시네요. 혹시 이번에 유입 확 늘어난 거면 키워드 제대로 잡으신 건가요? 어떤 쪽인지 살짝만 힌트 주실 수 있나요?
새벽부터 30건이라니 진짜 대단해요, 주문 폭발한 거 완전 떡상 중이네요!
저도 처음에 주문 10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아서 밤새 포장하다가 다음날 기절했었어여ㅠㅠ 진짜 몸은 힘든데 주문창 바뀌는거 보면 마약같아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