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내 조용하던 주문이 택배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송장 출력은 익숙하지 않고, 포장 테이프는 자꾸 비뚤어져 마음까지 급해지더군요.

처음에는 서두르면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품을 잘못 넣을 뻔하고 주소도 몇 번씩 확인했습니다. 결국 마감 시간보다 조금 늦게 집하장에 도착했지만, 차분히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요즘은 주문이 몰리면 먼저 포장할 상품과 송장부터 나눠 놓습니다. 아직도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급할수록 한 박스씩 처리하는 게 제게는 가장 잘 맞는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