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깨기 전인 새벽 네 시부터 택배 박스랑 씨름했더니 온몸이 쑤십니다. 명절 앞두고 주문량이 갑자기 몰려서 어제는 잠을 두 시간밖에 못 잤어요. 송장 출력기까지 말썽이라 정말 멘붕 올 뻔했습니다.

겨우 다 포장해서 집하 시간 맞췄는데 기사님 표정이 너무 안 좋으시더라고요. 물량이 너무 많아서 다 못 실을 수도 있다는 말씀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다 실어 가셨지만 손님들 배송 문의 답변 달 생각 하니 벌써부터 피곤하네요.

분명히 주문은 기쁜 일인데 왜 명절 앞둔 포장 작업은 매번 이렇게 고된 걸까요. 이제야 커피 한 잔 마시는데 눈꺼풀이 무겁습니다.

댓글 1: 다들 비슷하시군요. 저도 어제 새벽에 포장하다가 졸아서 테이프 엉망으로 붙인 거 몇 개나 발견했는지 몰라요.

댓글 2: 집하 시간 맞추는 게 제일 피 말리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른 한숨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