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잠든 거 확인하고 거실로 나오면 그때부터가 진짜 출근입니다. 다들 주무실 시간에 혼자 테이프 소리 내며 송장 붙이고 있으면 가끔 현타가 와요. 집이 곧 창고고 거실이 곧 작업대니 쉴 곳이 없네요.

집하 시간 늦지 않으려고 시계 계속 확인하면서 서두르다 보면 어느새 동틀 녘입니다. 겨우 한숨 돌리려는데 애들 깨서 아침 챙겨줘야 할 때면 정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요.

분명 내 사업이라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현실은 24시간 대기조네요. 그래도 쌓인 택배 상자 보면 뿌듯하긴 한데 내일 새벽이 벌써 걱정됩니다.

(댓글 예시 1) 맞아요. 집이랑 일터가 구분 안 되는 게 제일 힘들죠. 저도 거실에서 포장하다가 잠든 적 많아요.

(댓글 예시 2) 집하 시간 압박 진짜 공감합니다. 그 시간 늦으면 하루 기분 다 망가지더라고요.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