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때 진짜 멘탈 다 털렸음. 연휴 3일 전부터 주문 폭주하더니 택배사에서 갑자기 "내일부터 집화 중단" 이지랄 ㅋㅋㅋ 상품은 이미 다 뽑아놨는데 손가락 빨고 있었네.

배송지연으로 CS 폭탄 맞는건 둘째치고 오배송 대란이 진짜였음. 경기도 보내는거 강원도 가고, 대전 가야될게 광주 가는 기적의 물류 퍼즐 펼쳐지던 밤. 휴대폰 진동 계속 울리는데 수면부족 상태로 울렁증 생겨서 토나올뻔.

다음날 새벽시장 가는데 정신 하나도 없고 상페고 뭐고 기억 안남. 포장하다가 중간에 까먹고 그냥 바닥에 앉아서 10분 멍때림. 사람이 이렇게 잠이 고파본 적 처음.

올해는 미리 단수 조절한다 치지만 어차피 또 터질걸 아니까 벌써 불안함 ㅠ 명절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