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유리 소품 3개 파손 사고 떴는데 솔직히 후기 남겨봄니다.

고객이 박스 찌그러진 사진 보내서 CS 들어왔고, 바로 택배사 접수했거든요. 근데 담당 기사 연락이 이틀이나 늦게 옴. 그 사이에 고객은 계속 문자 보내고 저는 중간에서 죽을 맛이었제.

결국 파손 인정은 받았는데 보상 산정이 문제였음. 제가 사입가 기준으로 청구했더니 "판매가 기준 70%만 가능합니다" 이래는 거 있죠. 판매가가 사입가보다 낮은 경우도 있는데 그 마진 구조를 택배사가 알 리가 없잖아요. 한참 실랑이하다가 사입 영수증 찍어서 보내니까 그제서야 처리해줌.

분실은 또 달라요. 올 초에 로젠으로 보낸 거 하나 행방불명 됐는데 그건 진짜 한 달 걸렸음. 노출이 올라가는 시즌이라 재고 없어서 환불 먼저 해줬는데 보상 정산은 그 다음 달에야 들어왔고.

택배사마다 대응 방식이 좀 다른데 일단 파손 사진이랑 사입 영수증 미리미리 챙겨두는 게 답인 거 같더라고요. 뒤에 귀찮아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