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교환 CS 들어오면 진짜 멘탈이 나가거든요. 출고 라인 서있는데 카톡 알림 뜨면 그냥 손 떨림. 그래서 지난달에 참다참다 CS 템플릿 좀 세팅해봤어요.

일단 문의 유형을 대충 나눠봤어요. 배송조회, 교환, 환불, 사이즈 문의 이렇게 네 가지가 전체의 80% 넘더라고요. 이거 유형별로 답변 문구 미리 만들어놓고 스마트스토어 상담 템플릿에 등록해뒀더니 복붙 한번으로 처리가 됨. 직접 타이핑하던 거랑 비교하면 CS 한 건당 2~3분은 줄어든 느낌.

그리고 자주 들어오는 상페 관련 문의는 아예 상세페이지 안에 FAQ 박아버렸어요. "몇 월 며칠까지 배송되나요"가 계속 들어왔는데 상단에 큼직하게 박으니까 그 문의만 30% 정도 줄었음. 노출 순위랑은 별 상관없고 걍 CS 수가 줄더라고요.

완벽하지는 않아요. 템플릿이 맞지 않는 복잡한 건 결국 직접 써야 되고, 정산 이슈나 클레임 붙는 건 손 못 댔어요. 근데 적어도 새벽에 단순 문의 하나하나 손으로 쓰던 거는 많이 없어진 거 맞음. 비슷한 거 세팅해두신 분들 어떻게 굴리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