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물건 들여올 때 포워딩·통관 단계는 그나마 루틴이 잡혀 있었는데, 그 이후가 항상 문제였습니다. 입고 확인하고, 검수하고, 재고 수기로 맞추고, 발주 들어오면 포장해서 운송장 붙이는 일까지 전부 직접 하다 보니 통관 서류 챙기는 것보다 그 뒤 작업이 오히려 더 버거웠습니다.
풀필먼트를 맡기고 나서 가장 먼저 체감한 건 재고 오차가 줄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접 관리할 때는 수입 B/L 기준으로 수량 맞춰두면 어느 순간 실재고랑 시스템 재고가 틀어져 있었는데, 3PL 창고에서 입고 검수 단계부터 시스템에 잡아주니 그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졌습니다.
통관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포워더한테 도착 예정 피드백 받아서 제가 직접 창고 일정 조율하던 걸 3PL 쪽에서 포워더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해 주니까 저는 HS코드나 관세율 확인, 서류 검토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3PL마다 포워더 연계 방식이 다르고, 계약 조건에 따라 책임 범위도 달라지니 처음 계약서 검토할 때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 초기 물량이 많지 않은 분들은 보관비·건당 피킹비 구조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월 몇 건인지, SKU가 몇 개인지 먼저 뽑아보고 견적 비교해 보시면 생각보다 맞는 구간이 보입니다. 케이스마다 조건이 다르니 한 곳만 보지 말고 두세 군데 견적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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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재고 오차가 줄어드는 거 진짜 체감되겠네ㅠㅠ 수기로 맞추던 시절을 생각하면 3PL이 답인듯
우리도 비슷한 타이밍에 3PL 옮겼는데 재고 오차가 진짜 확 줄더라 ㅋㅋ 수기 관리할땐 몇십개씩 틀리곤 했는데 이제 거의 안틀려서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