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이었는데 오후부터 주문이 미친듯이 들어오는거임. 평소 하루 70~80건인데 명절 전날 되니까 갑자기 280건 찍힘. 당연히 낮엔 본업 출근해야 되니까 결국 밤 11시부터 포장 시작했는데.
송장 뽑다가 잉크가 딱 떨어짐. 새벽 1시에. 편의점 잉크 파나요 당연히 안팔죠. 근처 24시 복합기 있는 편의점 찾아서 usb 들고 뛰어갔는데 거기서 한장에 300원씩 내고 다 뽑음. 그날 송장 출력비만 거의 9만원.
택배사도 문제였는데 명절 직전이라 집화 자체가 지연된다고 일방 통보 옴. 고객들 CS는 이미 쏟아지고 있고 상페 떨어지기 직전이었음. 정산도 그달 유독 늦었고 마진 계산하기도 싫었음.
결국 새벽 4시에 다 마치고 2시간 자고 출근함. 그 추석 연휴 때 번 거 다 택배비에 날린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노출은 올랐다는게 유일한 위안임. 명절 전에 재고랑 소모품 체크는 진짜 필수인거 그때 뼈저리게 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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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아 그 악순환이지, 명절 직전 집화 지연에 송장비까지 터지면 진짜 남는 게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