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끝나고 앉아서 문의 답장하면 어느새 6시예요. 배송 문의, 오배송, 사이즈 교환... 매번 비슷한 내용인데 처음부터 다 타이핑하고 있었거든요. 손가락이 먼저 지치는 거죠.

그래서 석 달 전부터 유형별로 답장 템플릿을 만들었어요. 배송 지연, 단순 변심 반품, 불량 접수 이렇게 나눠서 구글 문서에 저장해두고 복붙으로 씁니다.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답장이 더 깔끔해졌다고 후기 받았어요.

자동화는 스마트스토어 자동 답변 기능 조금 건드려봤고, 반복 질문은 공지 사항으로 미리 올려두는 것도 꽤 효과 있었어요. 집하 마감 시간 공지해두니까 "언제 와요"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거든요.

CS 시간이 하루 40분에서 15분으로 줄었어요. 이 25분이 진짜 소중하더라고요. 새벽엔 15분도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