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연휴 이틀 전부터 주문이 미친 듯이 몰리기 시작했는데, 택배사에서 연휴 전 마감 공지를 뒤늦게 올리는 바람에 이미 접수된 주문들 처리가 완전 엉켜버렸음. 상페 내리는 것도 타이밍을 놓쳐서 고객들한테 CS 폭탄 맞고.

새벽 2시에 출고 라인에서 박스 테이핑하면서 CS 답변 동시에 치고 있었는데 그게 진짜 한계였음. 마진 남기려고 사입 단가 빡세게 맞춰놨는데 교환 반품 터지면 그게 다 날아가잖음. 그것도 연휴 끝나고 정산 확인해보니까 환불 건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던 기억.

노출 잡겠다고 연휴 전에 광고 올려뒀던 게 오히려 독이 됐음. 주문은 쏟아지는데 재고는 없고 택배 마감은 끊기고.

이번 추석엔 최소 열흘 전부터 상페 일부 내리고 재고 여유분 미리 확보해두려고 하는데 다들 연휴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함. 작년처럼 당하긴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