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700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시작했음. 특별한 계기 같은 거 없고, 그냥 백수로 집에 있기 싫었던 거.
첫 사입은 동대문 가서 후드티 50장. 마진 계산도 제대로 못하고 상페 올려놨다가 상품명 키워드 잘못 잡아서 노출 제로로 두 달 썩혔음. 그때 CS도 하나 들어왔는데 반품 처리하다 정산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고객센터 전화만 세 번 함.
지금은 새벽 출고 맞추려고 매일 밤 11시부터 패킹하는데 그래도 월급쟁이 때보다는 내 시간 같은 느낌이라 못 그만두겠음. 피곤한 건 똑같은데 이상하게 덜 억울함.
처음 시작 계기 다들 비슷하거나 다르거나 궁금하긴 한데, 저처럼 그냥 떠밀려서 시작한 분들 있으면 반갑습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회원가입동대문에서 50장 사입했을 때 반품 처리 경험이 나중에 엄청 큰 자산이 돼요. 정산 구조 몸으로 배운 셀러들이 3PL 위탁할 때도 손해 안 보거든요. 새벽 패킹이 힘들겠지만 그 과정에서 본 동선 최적화가 나중에 풀필먼트 센터 선정할 때 눈이 뜨인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