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집하 준비하면서 리뷰 확인했다가 손이 멈췄어요. 별점 1개에 "쓰레기 제품, 사기꾼" 이런 내용. 근데 주문 내역 뒤져보니 그분 구매 이력 자체가 없는 거예요. 전형적인 타겟 테러였죠.

처음엔 그냥 플랫폼 신고만 했는데 묵묵부답. 그래서 제가 직접 판매자 댓글로 "해당 닉네임은 구매 이력이 확인되지 않으며, 이 부분은 플랫폼과 소비자원에 정식 접수했습니다"라고 공개로 남겼어요. 감정 없이 사실만. 새벽에 박스 테이핑하면서 문구 열 번은 다듬었을 거예요.

그랬더니 신기하게 다음 날 진짜 구매 고객분들이 "판매자님 억울하겠다" 하면서 자발적으로 장문 리뷰를 달아주셨어요. 악성 리뷰 하나가 오히려 신뢰 리뷰 다섯 개를 만들어줬달까요.

플랫폼 신고는 당연히 계속 해야 하는데, 저는 댓글 대응이 생각보다 효과 있었어요. 단, 절대 흥분하면 안 됨. 새벽 피곤한 상태에서 쓰면 감정이 올라오니까 저는 꼭 한 번 자고 나서 올려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