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장 다녀와서 눈 반쯤 감긴 채로 쓰는 글인데 혹시 도움 되시는 분 있을까 해서요.
몇 달 전부터 마진이 너무 박해서 국내 도매 말고 직소싱 해보려고 1688 기웃거렸거든요. 상페 보면서 사진이랑 가격 대충 비교하는 건 할 만한데 막상 채팅 넣는 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번역기 돌리면 뜻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질렀어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라 구글 번역 + 파파고 번역 두 개 같이 써가면서 "最小起订量多少" 이 한 줄 치는 데 한 5분 걸렸나.. 근데 의외로 답장 빨리 오고 MOQ 낮춰준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200개라더니 50개까지 내려왔어요.
샘플 먼저 보내달라 했더니 샘플비 따로 받겠다고 해서 거기서 좀 더 밀었어요. 한 번 더 사면 샘플비 빼준다고 하길래 그냥 그 조건으로 진행했고, 실제로 들어온 물건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어요. 국내에서 사입하는 거랑 비교하면 개당 단가가 꽤 차이 나서 마진이 좀 숨통 트였달까.
다만 CS 생각하면 반품 처리 구조가 아직도 머리 아프고, 배송 기간 때문에 노출 시기 맞추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재고 들어오는 날 예측을 못 하니까..
그냥 저처럼 겁먹고 못 하시는 분 있으면 번역기 두 개 켜놓고 일단 채팅 한 번만 쳐보는 거 추천해요. 생각보다 대화 됩니다 ㅠㅠ 저도 아직 초보라 더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덧글 주세요 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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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오와 50개까지 내려왔다니 대박이네요 ㅠㅠ 처음엔 정말 어렵지 않으셨어요?
번역기 두 개 돌리면서 5분 고민한 거 공감 가네요 ㅋㅋ 저도 처음엔 국내 도매만 했는데 마진 때문에 직소싱 시작했거든, MOQ 협상이 제일 무섭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