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시 넘어서 갑자기 주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환불 요청이 세 건이나 들어왔음. 집화 기사님은 이미 문자 보내셨고 나는 아직 포장 반도 못 끝낸 상태.

박스 접으면서 CS 답장하고 테이프 뜯으면서 운송장 확인하고... 이거 진짜 손이 네 개는 있어야 함. 상페 오류 난 거 하나 발견해서 식겁했는데 그건 일단 출고 끝나고 처리하기로 하고 일단 포장부터.

겨우 다 보내고 나서 정산 내역 확인했더니 마진이 생각보다 많이 날아가 있어서 또 한숨. 사입 단가 올랐는데 노출은 그대로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알겠는데 몸으로 이렇게 때우고 있으면 진짜 현타가 옴.

오늘만 이런 거 아니고 이게 일상이 된 지 좀 됐는데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세요? 혼자 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스럽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