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월매출 처음으로 천 넘겼을 때 이제 좀 됐다 싶었는데, 악성 CS 한 방에 다 쪼그라드는 거 이거 언제쯤 익숙해지냐고.

리뷰 별점 1개 달리면 아직도 위장이 뒤집히고, 환불 요청 알림 오면 본업 회의 중에도 핸드폰 손에서 못 놓음. 노출 순위 신경 쓰이는 건 그냥 포기했는데 CS는 진짜 5년이 지나도 무서움.

특히 "법적 조치 운운"하는 고객 오면 그냥 멘탈이 리셋됨. 마진 얼마 안 되는 거 알면서도 환불에 사은품에 다 퍼줌. 본업 퇴근하고 지쳐서 집 왔는데 그 메세지 보면 진짜 셀러 접을까 일분에 세 번씩 생각함.

5년차면 이런 거 쿨하게 처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더 자괴감. 다들 어느 시점부터 CS 그냥 업무로 받아들여지던가요, 아니면 나만 이러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