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진짜 아무 계획 없었음. 구조조정 통보받고 집에서 멍때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월 천만원 스마트스토어" 영상 띄워줬고, 술 먹고 새벽 두시에 사업자 신청 넣었음. 지금 생각하면 그게 시작임.

처음엔 마진이 뭔지도 몰랐고 사입 개념도 없었음. 도매꾹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올렸다가 반품 폭탄 맞고 CS 한 달치가 그냥 날라감. 상페 뜬 거 보고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벌써 3년 전 얘기.

지금도 CS는 여전히 지옥인데 그래도 회사 다닐 때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노출 망해서 정산 거의 없는 달엔 후회하다가도 또 어쩌다 잘 되면 계속하게 됨.

시작 계기 거창한 사람 있으면 오히려 신기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