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이 하루에 열다섯 건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한계를 느꼈습니다. 포장하고, 송장 붙이고, 문의 답장하고, 재고 정리하고 나면 저녁 여덟 시가 훌쩍 넘어 있었거든요. 은퇴하고 나서 여유롭게 해보려고 시작한 일인데, 어느 순간 직장 다닐 때보다 더 바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알바를 써야 하나 고민을 해봤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일하는 방식이나 포장 기준 같은 걸 처음부터 다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에너지가 드는 일이고, 비용 계산도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고민 해보신 분 계시면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 몇 시간 짧게 쓰는 방법도 있는지, 아니면 그냥 주문량을 조절하는 편이 나은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