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50분. 쿠팡 마감 6시. 그 타이밍에 알림이 울리는데 17건이 한방에 떴음. 손 떨리면서 송장 뽑고 포장지 뜯고 진짜 넋 나간 상태로 움직임.

본업 퇴근하고 바로 창고 들어간 거라 밥도 못 먹었고 상페 수정도 낮에 못 한 게 밀려 있었는데 그건 일단 다 뒤로 밀림. CS 한 건도 답장 못 한 채로 포장만 30분 달렸음.

그나마 다행인 건 박스 사입 어제 해놨던 거. 그게 없었으면 진짜 손도 못 댔을듯. 마진 계산이고 뭐고 일단 수량 맞추는 게 먼저더라고.

노출이 올라가면 좋긴 한데 이런 날은 좋은 건지 모르겠음. 몸이 따라줘야 좋은 거지. 정산은 나중에 확인하면 되는데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새벽 2시에 침대에 쓰러지는 게 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