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주문 확인하다가 아이템위너가 사라진 걸 봤어요. 처음엔 품절 처리된 줄 알고 재고부터 봤는데, 다른 판매자가 같은 상품으로 들어와 가격을 확 낮췄더라구요. 순간 멍해서 상페만 한참 들락날락했네요.

무작정 가격 따라 내리면 마진이 아예 안 남아서 최근 판매가, 배송비, 옵션 구성부터 다시 확인했어요. 제 상품은 사입 단가가 조금 높은 대신 당일 발송이 가능했고, 상세페이지에도 실사랑 사이즈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손봤습니다.

문의 들어온 CS 답변도 늦지 않게 챙기고, 송장 등록 시간도 최대한 당겼어요. 이틀 정도 노출이 밀리더니 리뷰 쌓이고 주문 처리 속도 안정되면서 다시 위너를 가져왔습니다.

뺏겼을 때 가격만 보고 멘붕 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정산까지 계산해보니 출혈 경쟁 안 한 게 다행이었네요. 새벽엔 별생각 다 들지만, 숫자랑 상품 강점 다시 보면 길이 조금씩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