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셀러를 시작한 계기는 아이가 잠든 뒤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였어요. 낮에는 집안일과 육아로 정신없고, 막상 내 이름으로 남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엔 상품 하나 올리는 것도 오래 걸렸는데, 주문이 처음 들어온 날 새벽에 포장하면서 괜히 마음이 뭉클했어요. 지금도 아이 재우고 상품 확인한 뒤, 새벽에 하나씩 포장하고 집하 시간 맞춰 내보냅니다.

피곤해서 그만두고 싶은 날도 있지만, 작은 주문 하나에도 내가 만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참 묘하게 힘이 돼요. 비슷하게 시작하신 분들, 어떤 계기였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