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진입하면서 포워더 쪽 물동량이 갑자기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겪었던 뼈아픈 경험이 있는데, 딱 맞춰서 보냈다가 11월 중순까지 입고 확인이 안 되어 품절이 났던 적이 있습니다. 리스팅 순위가 밀리면 다시 끌어올리는 데 PPC 비용이 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성수기 재고 관리는 정말 보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평소보다 2주 정도 일찍 출고를 잡았습니다. 환율 변동성이 커서 단가 맞추기가 까다롭긴 했지만, 품절로 인한 바이박스 상실 리스크보다는 미리 입고시키는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통관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 잦은 시기라 서류 준비를 더 꼼꼼히 챙겼습니다.

물건이 FBA 창고에 도착해도 체크인 과정에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입고 예정일만 믿지 마시고, 실제 판매 가능 수량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계산해서 여유 있게 입고 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공격적인 확장보다 현재 리스팅의 재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