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출고 마치고 집 들어오자마자 CS 알림 떴는데, 상품 뜯어서 다 쓰고 반품 요청한 거임. 사진 보니까 완전 사용 흔적 있는데 "불량이에요"라고. 새벽 내내 몸 갈아넣고 들어왔더니 이 타이밍에 이게 뜨면 진짜 멘탈이 그냥 나가버림.
근데 이제 좀 알겠는 게, 그 순간 바로 답장하면 안 됨. 나 지쳐있고 화나있을 때 쓴 말이 오히려 CS 키움. 그냥 10분이라도 자고 일어나서, 아니면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치면 문장이 달라짐. 마진 몇 천원 남는 상품 하나 때문에 플랫폼 분쟁까지 가서 노출 날리는 거 손해가 더 크니까.
그래도 진짜 억울한 건 어딘가 털어놓아야 하니까 여기다 씀. 다들 진상 만났을 때 어떻게 멘탈 잡으세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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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회원가입나도 비슷한 거 겪었는데 화난 상태로 바로 답장했다가 더 꼬인 적 있음. 지금은 일단 스샷만 떠놓고 한두 시간 뒀다가 객관적으로 봄. 그게 정신건강과 정산에 둘 다 좋더라
나도 새벽 출고 후 CS 터졌을 때 그 무기력함 알아... 근데 당신 말이 진짜 맞아, 차분해진 후에 답장하는 게 결과가 달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