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본업하고 밤에 출고하다 보니 CS 답변 하나 쓰는 것도 은근 체력 잡아먹더라고요. 특히 배송지 변경, 옵션 변경, 교환 문의는 매번 비슷한데 문장만 조금씩 달라서 시간 꽤 썼습니다.
그래서 자주 들어오는 문의를 상황별로 정리해서 템플릿 만들어뒀어요. 배송 지연, 품절 안내, 교환 접수, 반품비 안내 정도만 해도 복붙 후 이름이랑 주문 내용만 바꾸면 되니 훨씬 빠릅니다.
처음엔 너무 기계적으로 보일까 걱정했는데, 마지막에 한두 문장 직접 덧붙이니까 괜찮더라고요. 문의 들어오면 바로 답하지 못해도 템플릿 덕분에 새벽 송장 뽑기 전에 CS 밀린 게 많이 줄었습니다.
자동응답도 일부 걸어놨는데 완전 자동보단 기본 안내까지만 보내고 제가 확인하는 방식이 안전한 것 같아요. 잘못 답변 나가면 정산보다 CS 수습이 더 오래 걸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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