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요. 벌써 이 짓 한지 5년 됐는데 아직도 상페 짤 때마다 머리 쥐어뜯네요. 텍스트 한 줄 바꾸는 거 가지고 한 시간 동안 멍 때리는 제 모습 보면 현타 와요.

사실 노출 잡는 법이나 정산 챙기는 건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데, 소비자 마음 읽는 건 진짜 평생 숙제 같아요. 이번에 야심차게 사입한 물건 있는데 마진 포기하고 밀어붙여도 반응 없으면 진짜 잠 안 오더라고요.

나만 이렇게 헤매는 건지 아니면 다들 겉으로만 멀쩡한 척 하는 건지. 그냥 잡생각이 많아서 주절거려봤어요. 다들 잘 자요. 저는 좀 더 뒤적거리다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