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정산 내역 보다가 또 잠이 달아났습니다. 쿠팡 매출최적화 광고를 한 달 조금 넘게 돌려봤는데, 확실히 노출이랑 주문 수는 올라가더라구요. 상페 손보고 광고까지 붙이니 초반엔 꽤 괜찮았어요.

문제는 광고비 빠지고 쿠팡 수수료, 배송비까지 빼니까 마진이 거의 안 남는 날이 생긴다는 거였네요. 매출 그래프만 보면 잘되는 것 같은데 통장 들어오는 금액은 왜 이리 조용한지…

처음엔 자동으로 알아서 최적화해준다길래 넓게 켜뒀는데, 전환 안 나오는 옵션까지 같이 끌려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상품별 광고비랑 주문당 비용을 보면서 안 맞는 상품은 잠깐 끄는 게 낫더라구요.

지금은 마진 괜찮고 리뷰 쌓인 상품만 남겨두고, 신상품은 광고보다 상세페이지랑 가격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CS 문의 늘어난 것도 은근 체력 소모네요. 매출최적화, 매출은 만들어주는데 이익까지 챙겨주진 않는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