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광고 리포트 들락거리다 결국 글까지 씁니다. 쿠팡 매출최적화 광고를 한 달 조금 넘게 돌려봤는데, 매출 숫자만 보면 확실히 올라가긴 하더라구요.

초반엔 노출이 확 늘고 주문도 붙어서 오 이게 되나 싶었는데, 정산 예정 금액 확인하니 생각보다 남는 게 없었어요. 광고비에 쿠팡 수수료, 배송비 빼고 나니까 사입가 생각하면 거의 봉사 수준인 상품도 있었고요.

특히 상페가 애매한 상품은 광고로 유입만 늘고 전환이 잘 안 나왔습니다. CS 문의도 같이 늘어서 밤에 또 확인하고 있고요. 반대로 리뷰 괜찮고 재구매 있는 상품은 광고비가 좀 나가도 그나마 버틸 만했습니다.

지금은 전 상품 다 켜두지 않고 마진 나오는 상품 위주로 예산 낮춰서 돌리는 중입니다. 매출최적화라는 말에 매출만 보고 따라가면 안 되고, 광고비 포함해서 실제로 얼마 남는지 봐야겠더라구요.

잠 안 와서 또 리포트 봤는데 오늘도 매출은 괜찮고 마진은 별로네요. 이 숫자들이 참 사람 잠을 안 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