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송장 다 뽑았는데 갑자기 현타 오네요. 본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지도 못하고 바로 포장지 펴고 상페 수정하고.. 이게 맞는 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처음엔 마진 좀 남기면 좋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이젠 그냥 기계처럼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가끔 주문 훅 들어오면 기쁘다가도 내일 출고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와요.

번아웃 온 건지 그냥 피곤한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은 잠시 멈추면 다시 노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못 쉬겠네요.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넘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