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매출보다 먼저 본 게 정산주기와 수수료율이었어요. 상품별 계약과 카테고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체감상 11번가는 정산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입금 흐름을 예측하기 편했습니다. 대신 카테고리에 따라 수수료가 높게 느껴지고, 광고를 함께 쓰면 실제 남는 금액을 따로 계산해야 해요.

위메프는 행사 참여 때 채널별 노출이 확 올라가는 대신, 할인쿠폰과 판매자 부담금까지 반영하면 표면 수수료율보다 비용이 커질 때가 있더라구요. 정산주기도 주문 확정과 배송 조건을 확인해야 해서, 자금 회전이 중요한 상품은 판매 전에 입금 시점을 꼭 계산하고 있어요.

티몬은 특가나 기획전 유입이 잘 붙는 상품에서 효과가 있었지만, 행사 조건에 따라 수수료와 할인 부담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11번가는 기본 판매와 검색 유입, 위메프는 행사형 매출, 티몬은 특가 테스트용으로 나눠 운영하니 관리가 수월했어요.

같은 상품을 올려도 채널별 노출 방식과 정산일이 달라서 판매가만 보고 입점하면 생각보다 마진이 줄어요. 저는 월말마다 채널별 수수료율, 쿠폰 부담, 실제 입금액을 엑셀로 비교하면서 다음 달 광고와 행사 참여 여부를 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