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고 맞추느라 밤샘하고 보냈는데, 아침에 고객님한테 박스 찌그러지고 내용물도 깨졌다고 연락 왔네요. 하필 유리병 상품이라 포장 사진이랑 출고 전 검수 사진부터 다시 확인했습니다.

택배사에 바로 접수했는데 처음엔 포장 불량 가능성부터 얘기하더라고요. 다행히 박스 외부 파손 사진, 완충재 넣은 사진, 운송장 사진을 같이 보내니까 기사님 확인 후 사고 접수로 넘어갔습니다.

처리까지 5일 정도 걸렸고, 고객님께는 먼저 재출고 해드린 뒤 택배사 보상금은 나중에 받았습니다. 분실 건은 운송장 조회가 멈춘 시점부터 문의 내역을 계속 남겨두는 게 좋더라구요. 전화만 하지 말고 문자나 접수번호 꼭 받아두세요.

이번 일 겪고 상페에도 파손 시 사진 요청 문구 넣고, 포장할 때 박스 네 면 사진까지 남기고 있습니다. 새벽엔 정신없어도 이 기록이 나중에 CS랑 보상 처리할 때 꽤 큰 차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