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거창한 계획 같은 거 없었습니다. 그냥 매달 정산일 돼서 월급 들어오면 며칠 안 가서 통장 잔고 바닥나는 거 보고 현타 와서 시작한 게 다예요. 낮에 회사 다니면서 틈틈이 사입처 알아보고 상페 대충 만들어서 올렸던 기억나네요.

그때는 주문 한 건만 들어와도 좋다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이제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을 시간도 없이 송장 뽑고 포장하느라 정신없네요.

잠은 좀 부족해도 내 돈 버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하긴 하는데 가끔 새벽 2시에 택배 박스 쌓여있는 거 보면 한숨 나옵니다. 그래도 이번 달 마진 좀 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