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서 폰 보는 순간부터 업무 시작이에요. 주문 확인하고 품절 체크하다가 상페 문구 고치고, 정신 차리면 오전이 다 지나가 있더라고요.

낮에는 CS랑 사입처 연락, 오후엔 포장하고 송장 뽑고, 밤에는 광고 노출이랑 마진 계산 붙잡고 있어요. 분명 집인데 계속 출근 중인 기분입니다.

잠깐 쉬려고 누우면 오늘 정산 제대로 들어왔나, 내일 발주 빼먹은 건 없나 잡생각이 또 올라와요. 그래서 새벽에 사이트 들락거리다 보면 하루가 안 끝난 느낌이네요.

혼자라 편한 것도 있는데, 아프거나 멘탈 나가도 대신 해줄 사람이 없는 게 제일 빡셉니다. 그래도 주문 하나 들어오면 또 괜찮아지고… 참 단순한 사람 됐어요.